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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면 회사 잘려? 中보석회사 '황당'



직원이 이혼을 하면 해고하겠다고 나선 황당한 회사가 있다.

최근 선전시의 한 보석회사는 '직원이 이혼, 외도하거나 첩을 둔다면 즉시 그 직원을 해고한다'는 규정을 만들어 직원들에게 통보했다.

회사 측은 "올바른 가정관을 수립하고, 배우자에게 충실하며 가정의 평화를 지킨다는 기업문화를 강조하기 위해 만든 규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직원들은 "회사에서 사생활을 간섭하려 한다"고 반발했고, "언론 홍보 수단일 뿐이다"고 생각하는 직원도 있었다.

또 한 직원은 "회사가 정말 불륜을 저지르는 것까지 알 정도로 능력이 뛰어난지 아니면 동료끼리 신고하는 것을 독려하려는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비난했다.

한 변호사는 "회사가 도덕적인 기준을 세우고 직원들이 기준에 부합되도록 독려하는 것은 긍정적인 발상이다. 하지만 이 규정은 국민의 결혼과 이혼의 자유를 규정하는 '혼인법'에 위배된다"고 말했다.

/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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