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음악과 맛있는 음식의 만남,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양한 디너쇼가 열린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재즈 가수 '윤희정의 디너쇼'를 21일 오후 6시30분부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한다.

윤희정은 트레이드 마크인 가스펠을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캐롤, 라틴 음악 등을 들려준다. 깜짝 스페셜 게스트도 준비돼 있다. 저녁식사 후 본격적인 쇼가 시작되며, 공연이 끝난 뒤엔 추첨을 통해 핸드백·레스토랑 식사권 등을 선물로 나눠준다. 25만원(380석·세금 포함).

63컨벤션센터는 23일부터 사흘간 '인순이 판타지아 디너쇼'를 선보인다. '딸에게'를 비롯해 '인생', 안치환의 '위하여'까지 감성을 적시는 노래로 관객과 소통한다. R석 23만원, VIP석 27만원(세금·봉사료 포함).

서울팔래스호텔은 크리스마스 이브(24일)에 웃음 바이러스를 퍼트린다. 이날 오후 7시 그랜드볼룸에서 '이홍렬 크리스마스 디너쇼'를 진행한다. 이홍렬의 토크쇼와 통기타 가수들의 공연이 2시간30분간 펼쳐진다. 공연 중 소고기 안심구이 등 6가지 코스 요리를 제공한다. 12만원(세금·봉사료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