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과일음료 스무디즈코리아가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7회 한국유통대상' 글로벌시장개척부문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03년 미국 스무디 브랜드인 스무디킹의 한국법인으로 출발한 스무디즈코리아는 올해 7월 미국 본사를 역인수해 국내 음료 기업이 글로벌 브랜드로 클 수 있는 성장 가능성과 저력을 보여준 점을 인정받았다.

최근 가장 역동적이고 젊은 CEO로 인정받고 있는 김성완 대표가 이끄는 스무디즈코리아는 '스무디'라는 기능성 음료가 생소하던 2003년 서울 명동에 스무디킹 1호점을 열어 국내 소비자들에게 처음으로 스무디를 알린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64%로 가파른 성장을 해 온 스무디즈코리아는 스무디킹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미국 본사 인수라는 큰 결실을 일궜다.

스무디즈코리아 김성완 대표는 "미국 본사 인수 후 첫 성과로 싱가포르에 진출한 데 이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대만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글로벌 넘버원 건강음료 브랜드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전효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