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학부모는 물론 '조카 앓이' 중인 삼촌·이모들도 선물 고민에 빠진다. 기왕이면 아이들이 즐겁게 가지고 놀면서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장난감은 어떨까. 블록 완구 브랜드 레고의 '레고 시티'가 전 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로 꼽혔다. 익숙한 캐릭터와 매력적인 놀이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 인기의 비결이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제품
레고의 모든 제품은 콘셉트 개발 전 단계부터 아이들이 참여한다. 아이들이 어떤 디자인과 내용을 좋아하는 지 알아야 제품을 구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들이 조립 과정을 통해 적정 연령대의 아이들이 만들 수 있는 제품인지를 체크하고 피드백을 받아서 실제로 제품 개발에 반영한다.
레고 시티 경찰서 시리즈를 만들기 위해 레고 디자이너들은 직접 경찰서에서 생활을 하기도 했다. 경찰의 실생활과 출동 과정 등 그들의 직업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대한 디테일한 요소와 피규어를 만들기 위해서다.
레고 관계자는 "레고 시티는 폴리스뿐 아니라 시티 파이어, 에어포트, 기차, 타운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며 "이 제품을 통해 아이들은 일상 생활 속 규칙과 역할을 미리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어린이가 쉽게 이해
레고 시티 제품의 죄수 피규어는 흰색과 회색의 줄무늬 복장을 입고 있고, 경찰관은 경찰 뱃지를 달고 있어 한 눈에 어떤 캐릭터인지 알 수 있다.
이처럼 지역과 문화에 상관 없이 전 세계 어느 나라 아이들도 쉽게 이해하고 가지고 놀 수 있는 게 레고 시티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다. 레고 측은 "아이들은 특정 심볼이나 표시를 쉽게 인지하고 기억한다는 특성을 제품에 최대한 활용, 제품의 배경과 콘셉트에 구애 받지 않고 가지고 놀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출시된 '4440 숲속 경찰 본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한국 어린이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숲속 보안관들의 이야기지만, 아이들은 쌍안경과 수갑을 들고 있는 보안관 피겨를 가지고 도둑을 체포하는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꾸며낸다. 오히려 제품을 가지고 놀면서 숲속의 곰과 보안관 등 북미 지역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게 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레고 제품은 전국 유명 할인매장 완구코너 및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80)022-3780/박지원기자
■ 레고 크리스마스 할인패키지 Best 7
제품명할인 가격
4204 시티 광산94,900원
4440 숲속 경찰 본부84,900원
7347 고속도로 견인트럭74,900원
7346 썸머 하우스49,900원
9493 X-윙 스타파이터™84,900원
9497 리퍼블릭 스트라이커 클래스 스타파이터™59,900원
5507 레고®듀플로® 디럭스 블록 박스44,900원
할인 기간: 2012년 12월 26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