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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코 "국내외 면도기 입지 및 주방용품 라인업 강화"

▲ 지난 6일 도루코 '2013년 사업전략 발표식'과 함께 열린 사내 문화행사 '두드림'에서 직원들이 뮤지컬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올해로 창립 57주년을 맞은 국내 1위 면도기 업체 도루코(대표 전성수)는 지난 6일 본사에서 전체 임직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사업전략 발표식'을 갖고, 국내외 면도기 시장 입지 강화 및 주방용품 라인업 강화를 천명했다.

도루코는 이번 행사에서 올 한 해 해외 매출 1억달러 달성을 자축하는 동시에, 보다 구체적인 내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통해 국내 면도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론칭한 주방용품 브랜드 '마이셰프'의 라인업을 더욱 확대, 종합 주방용품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박종래 도루코 마케팅 이사는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도루코는 올 한 해 해외에서만 무려 1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내년에는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바탕으로 면도기 시장은 물론, 주방용품 시장으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도루코의 '두드림' 문화행사는 본사, 시흥연구소, 문막, 용인 등의 공장 임직원까지 모두 참석해 회사의 비전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창의적 뮤지컬 퍼포먼스 'DVP(DORCO VISUAL PERFORMANCE)'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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