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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2016년 대선 출마 안한다"



힐러리 클린턴(65)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2016년 대선에 출마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12일(현지시간) 바버라 월터스가 진행한 ABC뉴스에 출연해 "그것은 내가 다시 할 일이라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가 모든 측면에서 열려 있다"면서 "나는 미국인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지위에 올랐고, 20여 년 동안 국제적인 활동을 해왔다"며 "이제 한 걸음 물러나 읽고, 쓰고, 말하고, 가르칠 때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클린턴 장관은 또 "후임자가 취임하는 대로 국무장관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며 인수인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워싱턴 정계에서는 그를 가장 유력한 차기 민주당 대선후보로 꼽고 있다. 지난 9일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공화)은 "힐러리를 이기는 것은 슈퍼볼(프로풋볼리그 챔피언 결정전)만큼 어렵다"며 "힐러리가 대선에 출마한다면 공화당은 반드시 패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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