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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청소근로자 4172 우선 정규직화

서울시가 내년부터 청소, 시설·경비, 주차·경정비분야 등 간접고용 형태의 비정규직 6200여 명에 대해 직접고용으로 전환하고, 정규직화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5일 '2차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책'을 마련, 간접고용 비정규직 6231명을 시가 직접 고용 형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임금과 처우 등이 열악한 청소근로자 4172명부터 단계적으로 정규직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시청사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시에서 일하는 용역노동자를 시가 직접 고용하고, 같은 노동에 같은 임금을 지급하는 것은 상식적인 것"이라며 "용역회사에 지불하는 이윤, 관리비 등을 지출하지 않게 돼 추가 소요예산 없이 임금 및 처우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청소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이후 인건비는 16% 올라 월 153만원 수준이며, 이에 따른 소요 경비는 39%가 줄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의 경우 청소노동자들이 고령 여성인 경우가 많아 자회사를 설립해, 청소노동자의 정년을 65세까지 보장한다.

시와 산하기관에서 근무 중인 비정규직은 계약종료시점에 맞춰 준공무직으로 직접 고용하는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

준공무직노동자는 자동계약갱신으로 통상 정년이 65세까지 보장돼 기간제 노동자와는 다르다.

시는 또 청소년수련관, 노인복지관 등 민간위탁 운영 기관의 1만3000여명의 노동자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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