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임산부도 즐기는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국내 첫선

하이트진로음료 '하이트제로 0.00' 출시



직장인 임산부라도 부담없이 회식자리에서 맥주맛을 즐기며 분위기를 맞출 수 있는 무알코올 음료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먹는 샘물 전문 기업 하이트진로음료㈜(www.hitejinrobeverage.com)는 오는 27일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을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연말연시 모임 제안'을 주제로 출시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알코올 도수 0.00%의 무알코올 음료인 '하이트제로0.00'을 국내 주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상품은 무알코올이면서도 맥주의 맛과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음료다.

맥주 공정에서 발효 과정을 제외하고 생산돼 맥주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칼로리가 낮아 술자리가 잦은 연말 체중 관리에 대한 부담까지 없앴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에는 예전 저알코올 맥주가 출시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가 출시된 것이 처음이어서 앞으로의 소비자 반응에 대한 기대가 높다.



무알코올 맥주는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이미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09년 기린맥주가 '기린프리'를 출시한 이후 대부분의 맥주회사와 일부 소주회사, 음료회사들이 맥주맛뿐만 아니라 칵테일맛, 와인맛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무알코올 음료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

산토리맥주의 경우 지난해 가장 많은 판매량을 올린 제품이 바로 무알코올 맥주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도 점차 과음하지 않는 회식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무알코올 음료 시장의 전망은 밝다.

제품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355㎖ 한 캔에 1500원 이내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윤승원 하이트진로음료 마케팅 홍보담당 과장은 "올해 6월 한국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7%가 무알코올 음료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2011년 무알코올 맥주 시장이 2008년에 비해 10배 이상 성장하기도 했다"며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우리나라도 앞으로 무알코올 음료 시장의 전망은 밝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oul.co.kr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