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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노, 라테 70년 뒤에 사라진다?



커피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을까?

최근 영국왕립식물원 학자들은 기후변화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커피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가 지속될 경우 70년 뒤에는 세계 커피 생산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아라비카 종이 멸종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식물학자들은 지금과 같은 추세가 지속되거나 기후변화 현상이 심화될 경우 70년 뒤에는 세계 커피 생산량이 최소 65%, 최대 99.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학자들은 1940년대 이후 기후변화 현상과 커피나무 관련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데이비스 아론 영국왕립식물원장은 "현대인의 필수품인 커피 없는 삶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며 "이번 조사를 실시한 이유는 점점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사람들이 조금 더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현재 세계 곡물 시장에서 커피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러시아커피협회' 관계자는 "올해 러시아의 평균 커피 가격 인상률도 5~7%로 빠르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스뱌토슬라프 타라센코 기자·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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