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우수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송파구와 마포구를 최우수 자치구로 공동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구, 강동구, 강서구, 영등포구는 우수센터로 선정됐으며 양천구, 서대문구, 동대문구, 광진구는 장려구로 뽑혔다.

지난해 대비 괄목할 만한 향상을 보인 도봉구는 노력구로 선정됐다.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송파구는 매월 다문화가정아동에게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꿈을 갖게 하기 위한 사업 등 창의적인 특성화 사업발굴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포구는 NGO와 함께 마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V-타운(자원봉사마을) 사업을 마련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는 자치구별로 최우수상 5500만원, 우수상 5000만원, 장려상 4000만원, 노력상 3000만원 등의 인센티브를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