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흡연 초강력 규제 나오나…담배규제기본협약 개최



담배규제기본협약 총회

오늘부터 코엑스서 열려

176개국 800여명 참석

6초에 1명 꼴로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담배로부터 인류를 보호하기 위해 국제 사회가 뭉친다.

11일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에 따르면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보건기구 WHO 담배규제기본협약(이하 FCTC) 제5차 당사국 총회가 열린다.

FCTC는 담배의 위협으로부터 국제 사회가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구성된 WHO 국제 협약이다.

2년마다 열리는 이번 총회에 176개국 당사국 정부대표, 비정부기구 및 국내외 관련기구, 금연단체, 전문가 등 800여 명이 참석한다.

총회가 열리는 동안 당사국들은 협약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담배제품 불법거래 근절 의정서와 담배수요 감소를 위한 가격 및 조세 조치 이행에 관한 가이드라인 등을 논의한다.

보건복지부 측은 "우리나라는 국제 사회의 금연정책 리더로서 개발도상국의 담배규제정책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이번 총회는 우리나라가 금연 선진국으로서 국가 위상을 높이는 기회"라고 밝혔다.

◆ "금연 선진국 발돋움의 장"

우리나라는 개최국으로서 금연 선진국을 향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리나라 금연정책은 흡연구역과 금연구역을 구분하는 내용을 포함한 1995년 국민건강증진법 제정에서 시작됐다.

2010년 5월에는 각 지자체에서 조례를 통해 금연구역을 지정할 수 있게 했으며 지난해 6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금연구역을 더욱 확대했다.

특히 다음달부터는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 등 공중이용시설에서도 흡연을 할 수 없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담뱃갑 및 광고에 '저타르' '라이트' '마일드' 등의 오도문구 사용을 금지시키는 방안 등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전부개정안을 지난 9월 5일 입법예고해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당사국 총회 준비기획단 권형원 사무관은 "담배의 폐해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려는 다양한 노력과 관심 속에서 WHO FCTC 제5차 당사국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이번 총회 개최는 금연 선진국가에서 시행하는 강력한 금연정책들이 국내에서도 시행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보건복지부(www.mohw.go.kr)와 FCTC 홈페이지(www.cop5fct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