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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 천하 개막' 중국 당대회 막 올라

앞으로 10년간 중국을 이끌어갈 지도부를 선출하는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가 8일 9시(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됐다.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는 당 대회에는 전국 8260만 명의 당원 가운데 뽑힌 2268명의 대표와 장쩌민, 주룽지 전 총리 등의 원로가 중심이 된 특별초청대표 등 총 2325명이 참석했다.

후진타오 주석은 이날 개막일 업무 보고를 통해 과학적 발전관의 사상적 기반과 성과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후 주석은 특히 개혁 개방의 지속적 추진과 부패 척결, 정치 개혁 등을 계속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0년까지 1인당 소득을 20210년의 배로 늘려야 한다면서 경제 구조 및 발전 방식 전환, 내수 부양 등을 촉구했다.

이번 당대회에서 후주석은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에게 공산당 총서기직을 물려주게 된다. 리커창(李克强) 상무부총리는 서열 2위의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올라 선다. 최고 지도부인 상무위원단은 기존 9명에서 7명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당대회를 통해 시진핑-리커창 쌍두마차를 중심으로 한 5세대 지도부가 공식적으로 권력의 바통을 이어 받게 되는 셈이다.

베이징 정가에서는 시징핑 시대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이 경제 성장, 민생 문제 등을 다루는 데 있어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시진핑은 친기업 성향으로 경제 성장을 강조하는 반면 리커창은 분배와 균형을 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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