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뚝섬한강공원 청담대교 하부 광장에서 '동강애(愛) 파머스마켓'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강사업본부가 강원도 영월군과의 협력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장터를 펼치는 것이며 '동강애(愛)'는 지난 2008년부터 영월군에서 만든 농산물공동브랜드이다.



영월군 18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기간에서 김장철을 앞두고 필요한 태양초 고추와 고춧가루를 비롯해 잡곡류, 한우, 사과, 햅쌀 등 청청지역 강원도의 싱싱하고 저렴한 농축특산물을 직거래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뚝섬한강공원 청담대교 하부에서는 매년 4~10월까지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가 매주 토요일 개최되고 있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uo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