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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전세계 여행객 5명 중 1명은 비행기 놓친 적 있다"

주요 원인은 교통체증, 공항 검색대 지체, 늦은 출발, 환승전 비행시간 지연 순

전세계 여행객 5명중 1명은 비행기를 놓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세계 여행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www.skyscanner.kr)가 여행객 1000명을 대상으로 '항공기 이용 실태조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20%가 비행기를 1번 이상 놓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비행기를 놓친 가장 큰 이유는 교통체증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많은 여행객들이 출퇴근 시간대와 같이 특정 시간대에 발생하는 교통체증을 예측하지 못하고 단순 거리상으로 시간을 계산해 집에서 출발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교통체증에 이어, 탑승 안내방송을 놓치거나(12%), 늦은 출발(11%), 이전 항공편 지연(11%), 늦잠(10%), 여권 미지참(7%) 등이 비행기를 놓친 주원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적지 않은 여행객들이 공항 면세점 쇼핑 및 바에서 쉬거나(5%), 비행시간을 잘못 읽어서(5%), 다른 공항 터미널로 착각해서(4%), 출발일자를 혼동해서(4%) 비행기를 놓쳤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성이 여성보다 더 자주 비행기를 놓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남성은 여성보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그 원인을 해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행기를 놓친 경험이 있는 남성 2명 중 1명은 적극적인 해명을 한다고 밝혔으며 그 중 20%는 실제 항공기 좌석을 무상으로 보상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비행기를 놓친 여성의 67%는 곧바로 탑승을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적극적인 해명을 시도한다하더라도 무상 좌석을 보장받는 경우는 겨우 14% 수준에 그쳤다.

김현민 스카이스캐너 매니저는 "여행객들이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지 않고, 공항까지의 실제 거리만을 감안해 출발했다가 낭패를 보고 있어 안타깝다"며 "자기 과실로 비행기를 놓치게 된다면 비용은 물론, 계획한 휴가 전체를 망칠 수 있기 때문에 비행기 좌석에 앉기 전까지 긴장을 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uo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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