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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3차 토론회 승자는?

▲ 버락 오바마(왼쪽) 대통령과 밋 롬니 공화당 후보가 미 대선 3차 토론회에서 뜨거운 설전을 벌이고 있다. /AP 뉴시스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 레이튼에서 23일(한국시간) 미 대선후보 3차 TV 토론회가 열렸다. 두 후보는 이번 대선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플로리다주에서 외교·안보를 주제로 설전을 벌였다.

먼저 롬니 후보는 리비아 벵가지 미 영사관 피습과 관련, "오바마 행정부가 이슬람 과격주의자들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며 느슨한 대응을 비난했다. 그러자 오바마 대통령은 "한 국가가 아니라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국제사회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특히 롬니 후보는 현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비판하면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북한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두 사람은 중국 견제, 교육 문제 등에 대해서도 불꽃튀는 공방을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오바마가 전반적으로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롬니도 경제 문제 등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면서 "두 후보가 막상막하의 접전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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