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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악화설 카스트로 6개월만에 건재 과시

건강악화설 카스트로

6개월 만에 건재 과시

건강 악화설에 휩싸였던 피델 카스트로(86)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소문과 달리 상당히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아스 하우아 전 베네수엘라 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카스트로 전 의장과 5시간 가량 대화를 나눴다고 전하며서 그가 매우 좋아 보였다고 밝혔다. 카스트로가 대중 속에 모습을 나타낸 건 6개월 만이다.

그는 또 카스트로 전 의장이 호텔까지 자신을 데려다 주는 호의를 베풀었다며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카스트로는 미니버스 안에서 부인인 달리아 소토 델 바예와 하우아 전 부통령, 호텔 직원들과 함께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 등장했던 이 호텔 매니저 안토니오 마르티네스는 카스트로가 아내인 달리아 소토 델 바예와 함께 호텔을 찾았다며 "피델이 오래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시오날 호텔은 쿠바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 중 하나로 쿠바를 찾는 유명 인사들이 일반적으로 묵는 곳이다.

카스트로는 최근 본인 명의의 공개 메시지를 냈지만 모습은 드러내지 않아 죽음 임박설 등 각종 추측과 루머를 쏟아냈다.

앞서 지난 19일 베네수엘라 의사인 라파엘 마르키나는 "카스트로가 뇌 오른쪽 부분에 생긴 색전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조선미기자 seon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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