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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락업체 로고 달고 슛!



그리스 축구 클럽 선수들이 윤락가의 로고가 새겨진 핑크색 유니폼을 입고 축구장을 누비게 됐다. 재정난에 처한 클럽들이 성매매 업체를 후원자로 선정해 자금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

17일(현지시간) AP 등 외신에 따르면 경제위기 여파로 그리스에서는 아마추어 축구팀, 장례 업체, 잼 생산공장 등이 예전엔 상상할 수 없던 이색 업체들의 후원을 받고 있다.

부케팔라스라는 축구팀은 '빌라 에로티카' '역사 속의 술라 하우스' 등 두 개 윤락 업체와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이후 부케팔라스라 선수들의 훈련 운동복은 핑크색 유니폼으로 바뀌었다.

'역사 속의 술라 하우스' 사장인 술라 알레브리도는 "내가 열렬한 축구팬이기 때문에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선수 1인당 1000유로(약 145만원)을 후원금으로 내놓았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그리스 축구팬들은 "재정 상황이 어렵더라도 어떻게 매춘 업체의 로고를 새긴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할 수 있느냐"며 눈살을 찌푸렸다. 그러나 한 축구 클럽 관계자는 "아마추어 클럽들은 거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버림받았다. 생존이 걸린 문제라 어쩔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와 관련, 라리사 축구협회는 "미성년 축구 팬들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스포츠 정신에도 어긋난다"면서 "부케팔라스 클럽 선수들이 핑크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하는 것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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