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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오바마 'KO 승'



17일(한국시간) 열린 미국 대통령 선거 2차 TV 토론회의 승기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잡았다. 1차 토론에서 "너무 점잔뺐다"는 평가를 받은 오바마 대통령이 감세 정책, 일자리 해외 유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맹공을 퍼부으며 선전했다는 평가다.

뉴욕주 헴스테드에서 진행된 토론회는 82명의 유권자들이 후보에게 질문을 던지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시종일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청중을 사로잡았다.

특히 1차전에서 분패한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롬니 후보를 '부유층의 꼭두각시'라고 비난하는가 하면 여러 차례 "당신의 발언은 사실이 아니다"고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첫 토론 때 롬니의 공격에 허를 찔려 엉뚱한 곳을 쳐다보거나 "그리고"를 연발하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이에 맞선 롬니 후보 역시 설전을 펼쳤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이 재임 기간 동안 미국의 적자를 반으로 줄이겠다고 하고서는 2배를 늘렸다"며 미국의 앞날을 재정 적자에 허덕이는 그리스에 빗대어 표현했다. 또 현재 미국의 실업률이 7.8%가 아니라 자발적 실업자까지 합치면 10.7%라며 날을 세웠다.

이날 롬니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어느 정도 신뢰감을 심어 주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역전의 칼을 벼르고 나온 오바마의 대공세에는 못미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CNN이 2차 토론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오바마가 이겼다'는 응답은 46%로 롬니(39%)보다 7% 포인트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보다 토론을 잘했다'는 응답에서도 오바마가(73%)가 롬니(37%)를 가볍게 눌렀다.

이에 대해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오바마는 시작부터 끝까지 에너지가 넘쳤다"며 "공격이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보도했다.

정치전문매체인 폴리티코는 "속단하기 이르지만 일단 표면적으론 오바마가 이완된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등 성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령령과 롬니 후보는 오는 22일 플로리다주에서 마지막 3차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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