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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의 노벨상 위원회는 8일 2012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일본의 야마나카 신야(山中伸彌) 일본 교토대학 재생의학연구소 교수와 영국의 존 거든을 선정했다.

두 수상자는 이미 성숙하고, 기능이 전문화된 세포를 줄기세포로 다시 프로그램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할 길을 연 공이 있다고 노벨상 위원회는 밝혔다.

과학자들은 이 같은 재(再)프로그래밍 기법을 통해 파킨슨씨 병과 같은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대체 조직을 키워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실험실에서 병의 근본 원인을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위원회의 줄리엔 지에라쓰 위원은 두 수상자의 발견은 파킨슨씨 병 치료나 인슐린 생산 세포 만들기 등 "거대한 잠재력"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제 치료의 적용은 아직도 먼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의 아이디어는 질병 연구에도 새 길을 텄는데, 이는 종종 "실험 접시 위의 질병"이란 방식으로 일컬어지곤 한다.

두 수상자는 상금 800만 크라운(미화 120만달러, 한화 13억5000만원)을 나눠 갖는다.

/김유리기자 grass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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