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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남자는 대화 도중, 여자는 잘 때 살인한다

남자는 대화 도중, 여자는 취침 시간에 살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박형민 부연구위원은 '공식 범죄통계 원자료 분석 사례:2011년 피해자 사망사건 분석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연구에서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9일 밝혔다.

이 연구는 흔히 쓰이는 공식 통계 대신 경찰 통계 원자료를 분석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피해자가 숨진 살인사건은 총 389건이었다.

피해자의 사건 상황을 성별로 살펴보면 가해자가 남성(322건)일 때는 대화 중이던 상대를 살해한 비율이 38.5%(124건)로 제일 높았다.

가해자가 여성(67건)이면 잠자고 있는 피해자를 살해한 경우가 22.4%(15건)로 가장 많았다.

이에 대해 박 위원은 "남성은 폭력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려 하고, 여성은 상대방이 잠을 잘 때 제압하기 용이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살인 상대로는 남성은 애인(13.8%)이나 타인(18.5%)을 많이 살해했다.

여성은 동거 친척(55.6%)이나 기타 친족(14.8%)을 살해하는 사례가 많아 가족 불화가 살인동기로 꼽혔다.

한편 여성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경우가 16.7%였지만 남성은 두 배가 넘어(38.0%) '술김 살인'이 빈번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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