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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동성애자 집결

민주당 전당대회에 동성애자들이 집결하고 있다.

5일 현지 언론들은 "민주당 전당대회가 한 번도 주목받지 못한 동성애자들의 권리 신장을 위한 장이 되고 있다"고 평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 때 많은 동성애자들이 모이는 이유에는 지난달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항의하는 성격도 있다.

공화당은 전당대회에서 동성애자의 권리를 부정하는 강령을 채택했다.

반면 민주당은 동성 결혼 허용을 당 강령으로 채택했으며 미 의회에는 동성애자임을 공개한 3명의 민주당 의원이 있다.

또 전국 50개 주에서 전체 대의원의 8%가 넘는 486명의 게이, 레스비언,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대의원들이 있다.

지난 5월 오바마 대통령도 "동성 결혼에 찬성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내 동성애 권리 단체인 '내셔널 스톤월 데모크라츠'의 제레미 데이비스는 "우리는 오랜 기간 동안 정치에서 그 대표성을 인정받지 못했다"며 "마침내 그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설렌다"고 말했다.

동성애 단체와 이 단체의 지지자들에게 민주당 전당대회는 하나의 축하행사로 인식되고 있다.

이들은 민주당 하원의원으로서 동성애자들인 제리드 폴리스(콜로라도), 버니 프랭크(매사추세츠), 테미 볼드윈(위스콘신) 의원들이 전당대회에서 연설하는 모습을 고대하고 있다. /장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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