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깊은 헌혈을 하며 한화 류현진과 삼성 오승환의 친필사인 유니폼도 받을 수 있다면?

대한적십자사는 13일 헌혈의 날을 맞아 KBO(한국야구위원회) 9개 구단 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헌혈홍보사절 친필사인 유니폼 증정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헌혈에 참여한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www.bloodinfo.net)에서 응원하고 싶은 헌혈홍보사절 선수를 선택한 뒤, 퀴즈의 정답과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두 차례의 추첨을 통해 총 72명의 헌혈자에게 친필사인 유니폼을 지급할 예정이다.

헌혈의 날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와 건국대병원 주최 지난달 13일 헌혈의 날 선포식에서 매월 13일을 헌혈의 날로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13일 헌혈의 날은 헌혈을 뜻하는 'Blood'의 알파벳 'B'와 숫자 '13'이 비슷한 모양임에 착안됐다.

이날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랑의 헌혈 바통' 등의 헌혈의 날 캠페인을 열 계획이다. /장윤희기자 uniq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