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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물 한방울 안쓰고 염색한 '착한 티셔츠'



■ 아디다스 신개념 친환경 티셔츠 '드라이다이' 출시 화제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패션'이 대세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염색 과정에서 단 한방울의 물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티셔츠 '드라이다이(DryDye)'를 선보였다.

아디다스 코리아 관계자는 "드라이다이는 압축 이산화탄소(Pressurized CO2)를 활용해 티셔츠 한 장을 염색하는 데 필요한 25ℓ의 물을 절약, 지구 사랑을 실천한 티셔츠"라며 "5만 장의 드라이다이 티셔츠를 생산하는데 125만ℓ 이상의 물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혁신적인 염색 기술은 아디다스가 태국의 예 그룹(Yeh Group)과 파트너십을 맺고 5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했다. 물뿐 아니라 에너지 및 화학 용품도 50% 가량 적게 쓸 수 있다.

아디다스 드라이다이 티셔츠는 패션 피플들의 눈높이에 맞춰 스타일까지 꼼꼼하게 챙겼다.

남색의 티셔츠에 빨강·노랑·하늘색의 프린트로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티셔츠 앞면에 물방울·물병 이미지와 'adidas saves water(아다다스는 물을 아낍니다)'라는 문구를 새겨 넣어 물 절약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디다스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드라이다이 티셔츠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의: www.adidas.com/drydye /박지원기자

■ 드라이다이(DryDye) 에너지 절약 3가지 원리

-염색 과정이 빠르게 진행돼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즉, 더 적은 에너지로 같은 양의 옷을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염색하는데 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물을 데울 필요가 없다. 따라서 물이 온도를 높이는 데 쓰이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염색 후 섬유를 말리지 않아도 되므로, 건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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