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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2시간 직항! 타이베이 속으로~

현지 관광전파국 주관 자유관광상품 '손짓'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시가 한국 관광객 모시기에 나섰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면 도착하는 타이베이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영화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다.

타이베이시 관광전파국은 지난 10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樂 타이베이, FUN 타이베이'라는 주제로 타이베이 자유관광 여행상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추펑신 타이페이시 관광전파국 부국장은 "올 5월 타이베이시의 송산공항과 김포공항간 직항 노선 개항으로 한국 관광객이 타이베이를 찾아오기 더욱 쉽고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타이베이시는 이번 '樂 타이베이, FUN 타이베이' 캠페인을 통해 10월 31일까지 한국의 자유여행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만의 숨겨진 명소와 음식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자유롭고 편리한 일정을 짤 수 있도록 '樂 타이베이, FUN 타이베이' 수첩을 발간했다. 수첩에는 유명 호텔·레스토랑·상점의 할인권과 함께 MRT 노선을 따라 전통 타이베이·온천·청춘 패션·사원축복·문화 창의 예술 등 5개의 여행 코스를 담았다.주요 관광지로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스린야시장, 타이베이 101빌딩, 베이터우 도서관, 보장안 국제 예술촌 등이 있다.

대만관광협회 왕전옥 이사는 "모든 여행 상품은 타이베이시 정부의 관광전파국이 주관해 안전하고 가격도 일반 여행상품 대비 최대 60% 가량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유여행 상품에는 항공권·호텔 숙박권·대중교통 패스 등이 포함돼 있으며, 여행박사·자유투어·노랑풍선 등에서 판매한다.

/박지원기자 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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