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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면세점, '큰손' 중국인 모시기 경쟁

"'알뜰족' 일본인 보다 지갑 두둑한 '큰 손' 중국인을 모셔라."

최근 주요 면세점에 떨어진 특명이다.

정부가 중국인들의 비자발급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올여름 중국인 100만명 모객을 선언하자 면세점들이 '왕서방 모시기 경쟁'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월드점에 화장품 전문 매장을 열어 토니모리, 이니스프리 등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화장품으로 가득 채웠다.

고가의 명품시계를 선호하는 중국인들을 위해 보석, 시계 매장도 3배 규모로 확장했다.

롯데는 8월 31일까지 중국 유학생들이 벌이는 K-팝 대회에 경품을 지원하는 등 밀착형 판촉 이벤트도 벌인다.

강남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자 코엑스점에는 한류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인 '스타에비뉴'를 새로 오픈하기로 했다.

신라면세점은 내달 15일 국내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미니 콘서트를 열고 팬사인회도 개최한다.

이달 초에는 중국의 페이스북인 '웨이보'에 동방신기 '팬 페스티벌 마케팅'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신라는 김포공항점 오픈, 인천공항내 루이뷔통 매장 입점을 포함해 여름 세일 보도자료까지 중국 언론매체에 직접 배포하며 현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들어 이달 중순까지 신라의 외국인 관광객 매출 비중은 중국인이 61.5%, 일본인이 29.0%, 기타 국적은 9.5%로 중국인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인들의 객단가는 일본인보다 51%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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