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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도박 아니라 내기" 조계종 반론 논란

조계종 승려들의 억대 도박 사건과 관련해 조계종 호법부장 정념스님이 "놀이문화에 여러 가지 형태가 있는데 사회에서 말하는 도박과 내기 문화가 있다"며 "이런 문화를 한두 사람이 하는 것을 두고 전체를 매도하는 일은 적절치 않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정념스님은 16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억대 도박과 성매수 의혹은 사실무근이란 내용의 반론을 펼쳤다. 정념스님이 "도박이 아닌 내기 문화"라 말하자 진행자는 "내기문화에 400만원에서 500만원씩 거는 사람들도 있냐"며 물었다. 정념스님은 "진술서를 보면 (동영상 속) 열 분이 가진 돈이 40만원에서 50만원이더라"고 반박했다.

진행자는 "수십만 원이든 수백만 원이든 스님들이 모여 화투, 포커를 친 걸로 나와 있는데 그것이 정상적인 일은 아니다"고 말했고 정념스님은 "그건 잘못됐다. 놀이문화라든지 해선 안 될 것을 한 일에 대해 다시 한 번 국민들 앞에 사과드린다"고 답했다.

이날 오후 3시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종산 스님은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 등 조계종 최고기관 수장들을 청주 보살사로 긴급 소집해 밤샘 도박사건 등 종단 현안 문제를 논의했다. 석가탄신일을 열흘 앞두고 조계종은 주지 스님 교체 등의 강수를 두며 종단 최대 고비의 시간을 넘기고 있는 중이다. /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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