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귀농귀촌 페스티벌이 4~6일 사흘간 서울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SETEC(서울 전시무역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서울시, 농협, MBC가 주최하고, MBC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이번 '2012 대한민국 귀농귀촌 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알찬 정보와 다채로운 행사로 귀농귀촌에 대한 종합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47개 지자체(100개 부스)와, 20개 농어업기관 및 단체(85개 부스), 8개 농어업 업체(22개 부스), 14개 농어촌체험관 등 총 200개 이상의 전시실로 꾸며진다.
1관 '선택관'에서는 각 지자체의 귀농귀촌 정책과 정보, 지역 특산품, 관련 축제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또 정부의 농지, 금융, 교육, 도시영농 등의 현황을 자세히 볼 수 있는 2관 '정보관'이 운영된다. 3관 '희망관'에서는 실질적인 일대일 멘토링을 통한 상담이 이뤄지며, 농어촌 창업, 에너지, 농자재, 비료 등 실생활 관련 부스가 설치된다. 아울러 식물공장과 양식빌딩, 농가주택, 농기계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학술행사로는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100인의 자문단 대토론회, 지자체 귀농설명회 '우리 고향과 함께 하는 귀농귀촌 한마당' 귀농인들을 위한 토크콘서트 등이 이어진다. 특히 100인 자문단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 홍철 지역발전위원장을 비롯해 최불암, 최양락, 강원래, 설운도 등 연예인과 강지원 변호사 등 사회 명망가가 참여하고 있다.
또 천원장터, 황토화덕&미니화덕 만들기, 남원 미꾸라지잡기&레이싱 체험, 강진 도자기 만들기, 허수아비 포토존, 우리농산물 과자집 포토존 등의 코너가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www.returnfarm.co.kr)나 귀농귀촌 종합센터(www.returnfar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배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