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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백화점 폭발물 설치범 잡고보니, 여중생의 장난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1일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천안시 신부동 소재) 여자화장실에 '경고문, 폭탄이 들어 있습니다. 열면 터집니다'라고 쓴 상자를 설치해 군인,경찰과 소방서까지 출동하는 소동을 일으킨 범인으로 천안 모 중학교 3학년 A양(15) 등 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범행을 저지른 일당은 지난달 27일 오후 4시30분께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의 5층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화장실 안에 놓여져 있던 빈 시계 상자를 핸드 타올로 겉을 싼 뒤 폭탄처럼 포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CTV를 확인한 결과 이들이 화장실에 들어간 뒤 1시간동안 머무른 것으로 파악해 탐문수사를 벌여 범행을 자백받았다.

A양 등은 경찰에서 "친구와 농담으로 폭탄 이야기를 하다 장난삼아 벌인 일인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 백화점 충청점은 A양 등의 범행에 따른 대피소동으로 금요일 오후 매출 황금시간에 수억원대의 영업손실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A양 등 2명의 범행에 고의성은 없어 보인다"며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할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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