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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동물학대한 '철근악마' 검거돼 조사중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인터넷에 '철근 악마' 사건으로 알려진 동물 학대 사건의 용의자 김모(53)씨를 27일 사건현장 인근 원룸에서 검거해 불구속 입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가해자 김씨는 대부분의 범죄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술에 취한 채 지난 23일 밤 11시께 완산구 효자동 주택가 공사 현장을 지나던 중 컨테이너 앞에 묶여 있던 2년생 백구를 근처에 있던 철근으로 때리고 돌과 유리병 등을 던져 실신하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개가 한밤중에도 시끄럽게 짖어대 잠에 들 수 없어 화가 나서 때렸다"고 말했다.

사건은 지난 26일 동물사랑실천협회가 제보받은 CCTV 영상을 확보한 뒤 가해자를 고발조치하면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철근으로 개를 잔인하게 때리는 남자의 모습에 분노하며 '철근 악마'라는 별명을 붙였다.

개 주인 이모(43)씨는 "건축자재를 지킬 목적으로 개를 키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행 동물보호법상 동물학대죄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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