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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동급생에게 성매매와 강제 노역 시킨 10대 무더기 구속

조폭에 포주 노릇까지 10대 탈선이 극에 달하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동급생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폭행을 휘두르거나 강제노역까지 시킨 성남 ·용인지역 10대 143명을 관련 혐의로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이 중 A양(18) 등 7명을 구속하고 28명을 불구속 입건, 가담정도가 경미한 나머지 108명을 선도 조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 등 16명은 유흥비 마련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같은 학교 동급생 B양(18)을 성남지역 유흥가 모텔에 감금한 뒤 강제 성매매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080번호로 남성들과 통화해 5만~15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B양과 강제 조건만남을 주선한 뒤 60여 차례에 걸쳐 700만원 상당을 중간에서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성매매를 거부한 동급생 4명에게는 집단폭행을 휘둘렀다.

C군(19) 등 3명은 2007년 용인지역에서 중학교 일진 동급생들을 연합한 조직을 만든 뒤 최근까지 후배들로부터 89차례에 걸쳐 7000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일진 후배 24명을 불러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인의 식당 등에서 토사를 제거하도록 하는 강제노역을 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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