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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강원랜드가 싫다" 돈잃은 50대 자살

상습적으로 강원랜드 카지노를 출입하던 50대가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모(50·경북 안동)씨가 24일 낮 12시 10분께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강원랜드호텔에서 객실 청소원에게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서씨가 지난 1년간 모두 107차례 강원랜드 카지노를 출입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객실 내 서씨의 가방 안에서 '강원랜드가 싫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서씨가 카지노 출입에 따른 재산 손실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김유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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