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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지하철역에서 '행복한 쿠폰'뽑아가세요

▲ 2호선 건대입구역에 설치된 쿠폰발급기를 이용하는 시민들. /서울시 제공



지하철역에서 근처 상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게 된다.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은 지하철역 근처에서 이용 가능한 할인 쿠폰발급기 '행복쿠폰서비스'를 69개역 200대로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행복쿠폰(행쿠·Hangkoo)은 지하철역에 설치된 무인 쿠폰발급기에서 역 주변업체의 할인쿠폰을 원하는만큼 바로 뽑아 쓸 수 있는 쿠폰서비스를 말한다. 공사는 2010년 12월부터 5호선 광화문역과 7호선 건대입구역에 각각 6대씩 총 12대를 시범운영한 결과 반응이 좋아 쿠폰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쿠폰발급기 1대당 발급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 종류는 약 20여 가지며 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 커피숍, 병원, 공연장 등 다양한 곳에서 10∼30%범위의 가격할인 및 무료 서비스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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