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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오바마 경호요원 해외 성추문 확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경호원들이 해외 임무 수행 중 성매매를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미 비밀경호국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미주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콜롬비아에 도착하기 전 현지에 나가 있던 경호원들이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성매매가 이루어진 같은 호텔에서 수행원인 미군 5명도 성매매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밀경호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관련 요원들을 직위 해제하고 휴가 상태로 본국 송환 조치했다. 또 경호국의 내부 문제를 다루는 미 법무부 윤리감사실(OPR)에 공식 조사를 의뢰했다.

미 남부군사령부도 '부적절한 행위' 혐의를 받는 5명의 군인을 임무 해제하고 콜롬비아 내 미군 막사에 연금한 상태다. 국방부는 또 이들에 대해 외부와의 접촉 금지령도 내렸다.

폴 모리세이 비밀경호국 차장은 본국 송환된 관련자 11명은 "행정 휴가 상태"라면서 "이는 정상적인 조치로 이번 파문과 관련한 전면 조사에 필요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비밀경호국 관련 저서를 낸 로널드 캐슬러는 CNN에 출연, 이번 파문은 자신과 성매매한 콜롬비아 성매매 여성이 "화대를 받지 못한 데 대한 불만으로 경찰에 신고한 데서 빚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더글러스 프레이저 남부군 사령관은 "이번 사건은 실망스러운 데다 관련 미군 5명의 행위는 미군으로서 가져야 하는 직업적 전문성에 부합하지 않는 행위"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파문에도 비밀경호국에 대한 오바마 대통령의 신뢰는 확고하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3일 오후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 도착해 미주기구 정상 만찬에 참여했으며 14∼15일 이틀간 이들 정상과 회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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