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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내달 '봇물'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다음달 출시 2주년을 맞아 1순위 가입자 583만명을 쏟아내 분양시장에 커다란 파장이 예상된다.

2009년 5월 출시된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가입 연령과 자격에 제한이 없고 민영주택이나 공공주택, 소형주택이나 중대형주택에 관계없이 모든 유형의 주택 청약에 사용할 수 있어 출시와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1091만59명으로 청약저축(160만662명), 청약예금(189만5768명), 청약부금(61만34명) 등 나머지 청약 관련 통장의 가입자를 모두 합친 숫자의 2배가 넘는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최초 가입자(2009년 5월 가입) 583만2987명이 다음달 만 2년이라는 1순위 자격 기간을 채우게 돼 청약시장에 태풍을 몰고 올 것으로 관측된다.

물론 만 20세 미만의 미성년자나 기존 주택 소유주, 24개월간 꾸준히 일정액을 납입하지 않은 가입자 등은 1순위 청약자격을 제대로 행사할 수 없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1순위자는 그보다 낮게 잡아야 한다. 당시 미성년 가입자 188만명(32.0%)의 대다수가 여전히 만 20세 미만이며 무주택 가구주가 아닌 주택 소유주들도 상당수 가입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5월 실질적인 1순위 자격을 갖출 가입자는 200만명에서 300만명 사이일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추산했다.

하지만 이는 초기 가입자 수의 절반 수준이기는 하지만 다른 3개 청약통장의 기존 1순위자를 모두 합한 367만2000명에 거의 맞먹는 수치여서 청약 경쟁률이 치솟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하반기 청약이 시작될 예정인 위례신도시 등 인기가 높은 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자들이 몰려들 것이라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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