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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하반기 전세대란 재발?

재개발·재건축 이주 집중

올 하반기에 전세대란이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서울의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이주계획이 이 시기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29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현재 사업시행인가나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서울 시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은 모두 33곳으로 이 중 25곳이 연내 조합원 이주 계획을 잡고 있고, 18곳은 하반기에 이주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 이주 계획인 사업장 가운데 절반이 넘는 10곳은 건립예정 가구 수가 1000가구를 넘는 대규모 단지다.

다만 총 건립가구 수가 8000세대에 달해 가장 많은 가락시영 1, 2차의 경우 조합 총회를 거쳐 내년으로 이주시기가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재개발·재건축 이주 계획이 특정시기에 몰린 이유는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 침체와 용적률 상향 추진 등으로 사업이 지연된 곳이 많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18개 재개발·재건축 조합이 계획대로 올해 하반기에 이주를 시작하면 가을 이사철과 맞물려 최근 진정세로 접어든 전세대란이 다시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이를 우려해 1·13 전월세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사업시행인가 이후 단계의 이주 예정 시기를 분사조치하겠다고 밝혔지만 관련 법안은 아직 국회에 계류 중이다.

이미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이주시기 분산조치가 실효성을 갖기 위해선 상반기에 관련 법안이 통과해야 한다”며 “해당 사업지 조합원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아 정부와 서울시, 각 조합이 긴밀한 이주 계획을 세워 전세난 해소에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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