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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다연장로켓 54발 정확 명중

사상 최대규모 화력훈련 관람객 1000여명 탄성



23일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25㎞ 떨어진 육군 승진훈련장에서 사상 최대 수준의 동계 공·지 합동훈련이 실시됐다.

이번 훈련에는 K-9 자주포와 K-1전차, 다연장로켓 등 11종의 화기를 비롯해 AH-1S 공격헬기와 F-15K 전투기 등 105대의 무기와 장비, 800여명의 장병이 참여해 실전을 방불케했다.

오후 2시30분부터 80분간 진행된 훈련에서 수천 발의 포탄은 10여개 표적을 정확히 때려 영하의 추위 속에서 훈련 참관에 나선 주민 등 1000여명의 탄성을 자아냈다.

1분에 1200발을 발사할 수 있는 국내 기술의 자주대공포 ‘비호’가 훈련의 시작을 알리는 포성을 울렸다. 이어 K-1 전차 5대가 기동하면서 일제히 불을 뿜었다. 유효사거리는 2.5㎞의 K-1 전차는 북한군 주력전차인 T-50와 달리 기동간 사격이 가능하다.

K-9 자주포도 36문이 동원돼 5.6㎞ 밖에서 표적을 명중했다. 36개의 로켓 발사관을 지닌 130㎜ 다연장포 3문도 54발을 발사해 불꽃 화염을 수놓았다.

30분쯤 뒤에는 대구기지에서 이륙한 F-15K 전투기 2대가 적 지상군 격멸용인 MK-82 투하식 폭탄 8발을 표적에 쏟아부었다. 폭탄의 위력은 축구장 4배 넓이의 면적을 초토화했다. 다양한 군의 화력 시범 끝에 AH-1S 공격헬기(코브라)가 대전차 토우 미사일 발사로 훈련의 대미를 장식했다.

훈련을 지휘한 1기갑여단장 주은식 준장은 “국민들에게 우리 군의 굳건한 군사대비태세와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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