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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소말리아 양대 이슬람 무장단체 통합

소말리아 내 최대 이슬람 무장단체 두 곳이 경쟁을 멈추고 협력하기로 합의, 소말리아 임시정부가 향후 더 큰 위협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슬람 무장단체인 히즈불 이슬람의 지도자 셰이크 모하메드 오스만 아루스는 지난주 모가디슈에서 알샤바브와의 통합을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아루스는 이번 통합을 통해 두 단체가 자원을 더 이상 서로 싸우는 데 낭비하지 않고 소말리아 정부를 전복시키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결성된 알샤바브는 아프리카연합(AU) 평화유지군을 공격하고 소말리아 임시정부의 전복을 목표로 군사활동을 벌이는 등 소말리아 내에서 가장 큰 위협으로 꼽혀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두 집단의 통합이 가져올 파장이 예상 외로 적을 것이라는 데 입을 모았다.

국제위기그룹(ICG)의 소말리아 전문가 라시드 아브디는 알샤바브가 히즈불 이슬람 세력을 약화시킨 뒤 이뤄진 통합이기 때문에 이 둘의 협공이 소말리아 정부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진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