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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사격훈련 반대”

[베이징 뉴스] 양국 외교부 잇따라 우려 표명 북에도 냉정·자제 촉구

우리 군의 연평도 해역 실탄사격 훈련을 앞두고 중국과 러시아가 훈련 저지에 총력을 쏟고 있다. 양국은 이번 훈련에 대한 강력한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내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 소집 등 외교력을 총동원해 “훈련을 중지하라”고 외치고 있다. 중국, 러시아, 북한이 하나가 돼 우리 군의 훈련을 막고 있는 양상이다.

중국의 양제츠 외교부장과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18일 밤 한반도 정세와 관련, 긴급 전화 회담을 갖고 양국이 한반도 정세 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외무장관들은 “한반도의 긴장이 매우 고조되고 있는 점을 중시한다”며 “남북한 양측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해 사태가 악화될 수 있는 어떤 행동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은 연평도 해역에서의 실탄 사격 훈련 계획을 중지하고, 북한도 맞대응하지 말라는 얘기다.

중국은 18일 하루 동안 외교부 대변인, 외교부 상무부부장(차관급) 등이 잇따라 나서서 훈련중지를 촉구했고, 러시아 역시 외교부 공식성명을 통해 극도의 우려를 표명했다. 러시아의 요구에 따라 19일(현지시간) 이 문제를 논의할 안보리 긴급회의가 열린다.

중국 외교부 장즈쥔(張志軍) 상무부부장은 이날 밤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현재의 한반도 정세와 관련, 중국의 입장을 천명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중국은 사태를 악화시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칠 가능성이 있는 어떠한 행위에도 결연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장 부부장의 발언은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 오후 7시 종합뉴스를 통해 전국에 중계됐다.

앞서 장위(姜瑜) 대변인도 이날 새벽 연평도 훈련계획과 관련된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한반도 긴장 악화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장 부부장은 17일 밤 류우익 주중 한국 대사와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를 잇따라 불러 이 같은 중국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외교부 역시 한국과 미국대사를 불러 훈련 중지를 강력히 요구했다.

중국과 러시아가 내정간섭 논란에도 불구하고, 우리 군의 실탄 훈련 중지를 강력 요구하는 것과 관련, 베이징의 한 외교소식통은 “동북아에서의 미국의 영향력 확대를 막아야 한다는 데 양국의 이해가 일치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반도의 긴장 악화는 미군의 개입 명분을 주고, 이는 동북아 역학 구도의 변화를 초래해 중국과 러시아로서는 원치 않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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