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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어샌지 ‘폭탄 파일’ 못막을 것”

암호해독 사실상 불가능

폭로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샌지가 유사시에 대비해 사전 유포한 보험용 파일을 막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미 CNN방송 인터넷판이 9일 보도했다.

CNN은 이날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어샌지가 유포한 관련 파일(insurance.aes256)은 256비트 암호로 구성된 문자와 숫자 등의 조합이어서 풀어내는 데 수십∼수백 년이 소요될 수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자신이 수감 또는 사망하거나 위키리크스가 무너지더라도 기밀 유출을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어샌지의 경고가 현실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위키리크스는 어샌지가 영국 경찰에 체포된 지난 7일에도 “오늘 밤에도 평소와 같이 기밀 공개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위키리크스는 당시 최소 75건의 전문을 공개했으며 이 중 상당수는 리비아와 관련이 있는 기밀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