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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美 국무부, 외교정보 공유 ‘스톱’

9년 만에 잠정 중단

위키리크스의 외교전문 폭로 이후 미국 국무부가 정보 추가 유출을 막기 위해 군과 외교전문 정보 공유를 잠정 중단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외교전문 데이터베이스와 군 내부 전산망 간 연계를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추가 테러 공격을 막기 위해 미국이 정부부처 간 정보 공유 범위를 확대한 지 9년 만의 일이다.

국무부의 결정은 이번 정보 유출 경로가 군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위키리크스가 빼낸 외교 전문의 출처는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지만 군 정보 업무를 담당하던 브래들리 매닝 육군 일병이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무부는 군 내부 전산망(SIPRNet)과 일부 정보의 공유를 잠정 중단하는 한편 국방부와 외교 전문 정보 공유 방식에 대해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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