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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무기력한 늙은이”

■각국 지도자 평가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국 국무부 외교 전문에는 우방 또는 적국 지도자에 대한 현지 외교관의 적나라한 평가도 포함돼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과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은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 이탈리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 등에 대한 미 외교관들의 보고 내용을 취합해 보도했다.

가디언은 푸틴 총리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의 ‘이상한 관계’를 소개했다. 지난 2008년 말 미국 대사관이 보내온 전문은 이 둘의 관계를 ‘배트맨(푸틴)과 그의 조수 로빈(메드베데프)’으로 표현했다. 공식적으로는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푸틴의 상급자이지만 “그는 배트맨 푸틴의 조수 로빈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 것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전문 보고 내용도 있다. 미 외교관들은 김 위원장을 ‘무기력한 늙은이’ 등으로 묘사했으며,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서는 뇌졸중 후유증으로 인해 “육체적, 심리적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 총리에 대해서는 온갖 악평을 쏟아냈다. 엘리자베스 디블 로마 주재 미 대사관 대리대사는 “유럽의 지도자답지 않게 무기력하고 헛된 자만심만 강하며, 일 처리도 비효율적”이라고 혹평했다.

로마 대사관의 또 다른 보고서는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육체적으로 또 정치적으로 허약한 지도자”라면서 “종종 밤늦게까지 파티를 벌여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위험을 회피하고, 그렇게 창의적이지 못하다”는 평과 함께 비판을 잘 견뎌낸다는 뜻으로 “테플론 메르켈”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테플론은 음식이 들러붙지 않도록 프라이팬 등에 칠하는 물질로 타격을 입지 않는 정치인을 부를 때 비유적으로 쓰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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