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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연극 ‘콘써라마 알리’ 풍자의 펀치 날리다

‘누가 무하마드 알리의 관자놀이에 미사일 펀치를 꽂았는가?’

긴 제목의 연극이 ‘콘써라마 알리’라는 이름을 달고 화끈한 웃음 펀치를 날린다. 실존 인물인 미국의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와 동명인 국내 불법체류 노동자 무하마드 알리의 삶을 그린 드라마다.

권투 경기장을 연상시키는 사각의 링을 배경으로 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위대한 복서와 동시에 비참한 생애를 살아가는 노동자이기도 했던 알리의 삶을 교차시켜 무대화한다. 그는 미국 사회의 인종과 종교에 대한 편견과 제국주의적 오만에 맞서 신념을 지킨 한편 부당한 대우 속에 폭력에 의한 상처를 안고 삶을 마감했다.

묵직한 주제와 반대로 무대 표현은 발랄하다. ‘2시간짜리 개그콘서트’라는 선언에 걸맞게 유쾌한 2시간을 버무려낸다. 콘서트와 드라마의 경계를 허문 ‘콘써라마’ 형식답게 4인조 인디 록밴드 얄개들이 화끈한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다. 다음달 5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문의:02)758-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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