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정치일반

‘인분테러’ 여권도 개탄

안상수 "법대로 엄정 처리" 민주 "예방 못한 정부책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에 대한 ‘인분 테러’가 자행된 데 대해 정치권을 비롯한 각계의 비판이 이어졌다.

민주당 지도부는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사건을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야만 행위”(정동영 최고위원) “국민을 분열시키는 잘못된 행동”(정세균 최고위원)으로 규정하고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정부를 탓했다.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방화에 이은 연속적 훼손사태를 들어 묘역 경비의 강화를 촉구했다.

한나라당도 함께 개탄했다. 안상수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국민이 전직 대통령에 대해 충분한 예우를 갖추고 존중해야 한다”며 “이번 불상사는 법에 의해 엄정 처리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오 특임장관도 자신의 트위터에서 “고인이 된 전직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총체적 평가는 역사가 할 것”이라며 “고인의 묘소를 훼손하거나 더럽히는 것은 옳지 못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외수 “X으로 젯밥 지을…”

이날 소설가 이외수씨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범인은 조상에게 제사 지낼 때 똥으로 젯밥을 짓고 오줌으로 탕국을 끓여 바칠까. 이런 사람들일수록 국격을 들먹거리며 애국자 행세를 한다”고 맹비난하는 등 일반 시민들도 온라인상에서 공분했다.

관할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묘역을 훼손한 정모(62)씨에 대해 사체오욕 및 재물손괴 혐의로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관순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