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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중국판 ‘독도는 우리땅’ 급속 확산

[베이징뉴스] 창작곡 '댜오위다오' 수십만건 다운로드 휴대전화 통화 연결음으로도 인기 폭발



중국과 일본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에서의 중국 어선과 일본 순시선 충돌 사고 이후 두 달여 만에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갖고 관계 회복에 나섰지만 민간 사이의 갈등 요소가 여전해 실질적으로 양국 관계가 정상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일본에서는 반중 시위가 계속되고 있고, 중국에서는 댜오위다오를 되찾아와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노래 ‘댜오위다오’가 인터넷상에서 급속히 유포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요코하마를 방문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13일 오후 20분간 회담하는 사이 외곽에서는 일본 우익세력 3000여 명이 “공산당 중국이 우리 영토를 침범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대규모 반중시위를 벌였다. 이는 분쟁 발생 이후 일본서 일어난 네 번째 대규모 반중시위다.

중국 내 반일시위는 시위 이슈가 빈부 격차 등 국내 문제로 옮겨지는 것을 우려한 당국의 통제로 급속히 사그라졌지만 인터넷상에서는 여전히 반일 감정이 들끓고 있다. 주목되는 것은 창작곡 ‘댜오위다오’의 급속한 확산이다.

애국 노래 ‘댜오위다오’는 ‘일곱 아들의 노래, 타이완’ ‘절대 버리지 않겠다’ 등 애국주의를 고취하는 노래를 만든 후베이성의 음악인 위안충이가 작곡하고, 난징의 시인 완썬이 노랫말을 썼다. 제6회 전국도시운동회 주제곡 ‘도시의 영웅’을 부른 궁샹양이 악보를 받아들고 흔쾌히 녹음에 참여했다.

“소년의 웅장한 뜻 포효하네/ 목은 쉬고, 눈물은 말랐지만/ 나라의 산하는 류치우(오키나와)를 잊지 못하네/ 댜오위다오, 걱정하지 말아라/ 엄마를 떠난 지 오래됐지만/ 온갖 풍상을 겪은 후/ 일곱 아들(마카오, 홍콩, 타이완, 웨이하이웨이, 광저우만, 주룽, 뤼순·다롄 등 청나라 말기 외세에 뺏긴 영토)의 노래로 또다시 목이 멘다….”

이어지는 랩 부분에서는 1931년 일본 군의 동북지방 침략과 37년의 난징대학살을 상기시키는 한편 이번 사건의 주역인 중국 어선 선장을 영웅으로 묘사하면서 댜오위다오 수복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다.

노래가 올라오자 텅쉰, 신랑, 쿠거우 등 인터넷포털의 음악사이트 등에서는 삽시간에 수십만 건의 다운로드가 이뤄졌고, 중국 최대 휴대전화 서비스업체인 중국이동통신에서도 통화연결음용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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