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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이라크 미군 주둔 연장” 미 국방장관 가능성 시사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이 이라크 주둔 미군의 임무 종료 시한을 연장할 가능성을 9일 시사했다.

게이츠 국방장관은 이날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라크와) 2011년 말을 넘어서는 미래 전략적인 관계를 논의하는데 미국은 열린 입장”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같은 결정은 이라크 정부가 먼저 요청해 온다는 전제하에 가능하다는 단서를 달았다.

8월 말을 기해 이라크에서 전투 임무 종료를 선언한 미국이 2011년 말까지 병력의 전면적인 철수를 공식 발표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게이츠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일부 병력을 2011년 이후에도 유지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