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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공화 압승·상원은 박빙”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있는 미국 중간선거가 2일(현지시간) 실시됐다.

이번 선거는 상원의원(임기 6년) 100명 중 3분의 1과 보궐선거 대상을 포함한 37명, 하원의원(임기2년) 435명 전원, 주지사 50명 중 37명을 선출한다.

1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원에서 민주당이 다수당 지위를 공화당에 빼앗길 것이 확실시되며 상원도 민주당에 불리한 판세다.

특히 갤럽 여론조사 결과 공화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55%, 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40%로 나타나 1974년 중간선거 당시 양당 지지도 격차 이후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의 상원 다수당 지위 획득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민주당 의석을 상당수 빼앗아올 가능성이 높아 필리버스터(의사진행방해)를 피할 수 있는 민주당의 ‘수퍼 60석’ 구도는 확실히 무너뜨릴 전망이다.

선거 결과는 한국 시간으로 3일 오전 출구조사를 통해 첫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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