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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대통령 쿠릴 방문 日-러 외교 급속 냉각

러시아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1일 아침 일본과 영토분쟁을 겪는 쿠릴 열도(일본의 ‘북방영토’)를 전격 방문했다.

일본의 교도 통신은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이날 아침 쿠릴 열도를 관할하는 사할린주의 주도인 유즈노사할린스크의 공항에 도착한 뒤 소형기로 갈아타고 쿠릴열도 가운데 하나인 구나시리(러시아명 ‘쿠나시르’)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교도 통신은 이어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이달 중순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북방 영토’를 방문함으로써 일본과 러시아의 외교 관계 냉각이 불가피해졌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