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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제2 테러 가능성”

폭탄 소포 기내서 터질뻔

예멘발 미국행 항공 화물에서 발견된 ‘폭탄 소포’가 비행 중 기내에서 폭발하도록 설계돼 자칫 대형 항공 참사로 이어질 뻔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백악관이 폭탄 화물 형태의 추가 테러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자칫 제2의 ‘로커비 테러’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영국 이스트 미들랜즈 공항과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공항에서 발견된 2건의 폭탄 소포는 미국으로 발송됐지만 기내에서 터지도록 설계됐다고 미 CBS 방송 등 외신이 1일 보도했다.

특히 이 폭탄은 당초 예멘에서 여객기에 실려 운반됐기 때문에 항공기 여객도 노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외신들은 설명했다.

한 소식통은 예멘발 화물기가 없는 점을 고려하면 테러리스트들은 관련 화물이 수송되던 중 여객기로 일부 운송될 것이라는 점을 미리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자칫 1988년 로커비 상공에서 테러로 폭발한 팬암기와 같은 대형 항공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대목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