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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전쟁 해법 도출 서울 G20서 힘들 것”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G20 차원에서 ‘환율 전쟁’에 대한 공동의 해법을 도출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FT는 ‘G20의 성공 가능성을 둘러싼 의심이 증가되고 있다’는 제목의 20일자 해설 기사에서 일부 신흥국들이 최근 자국 통화가치 보호를 위해 일방적인 조치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FT는 특히 G20 회원국인 브라질과 올해 의장국인 한국의 동향을 비중 있게 소개했다. 브라질은 18일 자국에 유입되는 투기성 단기자본에 대한 금융거래세 세율을 4%에서 6%로 올리기로 하는 한편 22∼23일 경주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불참하기로 하는 등 독자 행보에 나서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아울러 “G20의장국인 한국도 원화의 급속한 가치 상승을 막기 위해 직접적인 조치를 취해 왔다”고 언급한 뒤 단기자금 유·출입에 대한 제어 장치의 필요성을 거론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19일 국정감사 발언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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