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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청춘아, 힘들어도 포기하지마

정신병원 탈출기 그린 연극 내 심장을 쏴라'

두 남자의 정신병원 탈출기를 그린 연극 ‘내 심장을 쏴라’가 24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공연된다.

2009 세계문학상 수상작인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에는 가족의 아픔을 지니고 같은 병실에 입원한 두 청년이 등장한다. 어머니의 자살 이후 정신분열과 공황장애에 시달리며 6년간 정신병원을 들락거린 수명과 가족 간의 유산싸움에 휘말려 강제로 입원당한 승민이다.

전직 패러글라이딩 선수였지만 망막색소변성증으로 더 이상 비행이 힘든 수명은 입원 이후 끊임없이 탈출을 시도하지만 그때마다 승민 때문에 실패하고, 조용한 생활을 원하던 승민은 수명의 뜨거운 열정에 동화돼 결국 그의 마지막 비상을 돕게 된다.

정신병원 환자들의 광기를 뚫고 인간 본성을 찾아 탈출하는 두 청년의 휴먼드라마는 이 시대 청춘들의 심장에 희망을 쏘아 올린다.

오랫동안 연극계에서 좋은 호흡을 보이며 굵직한 작품을 만들어낸 고연옥 작가와 김광보 연출의 콤비 작업이 빛을 발한다. 스무 명이 넘는 배우들이 정신병원에서 광적으로 추는 트위스트 장면은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준다.

문의:02)758-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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